“블랙 페이퍼에서 검은 반도체(김양식) 시대를 열다”
전남대학교 어촌양식연구소(소장, 최상덕)은 지난 6월 24일 수산해양대학 덕암홀에서 ‘블루카본(김 양식)과 해양공간 이용 전략’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. 이번 심포지엄은 ICT수산자원관리연구소,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와 공동 개최하였으며 전라남도, 여수시 등 지자체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, 전남연구원 등 연구기관, 학계,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.
주제발표는 ▲블루카본과 해양공간 이용 전략((주)지오시스템리서치 이효진 부사장), ▲김 양식의 현황과 전망(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해남 지원장 김지환)이 진행되었다. 이어 종합토론회는 최상덕 어촌양식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▲정임조 여수시 어업생산과장, ▲조규옥 어촌양식연구소 박사, ▲오재성 전남대 최고수산경영자 총원우회장, ▲김태형 전남연구원 박사, ▲류상옥 연안관리기술연구소 대표, ▲류민석 한국미래바다포럼 박사, ▲이한곤 여수수산업협동조합 민원실장이 참여하였으며, 해양에서 블랙 페이퍼인 김 양식을 미래 먹거리 산업인 검은 반도체로써의 가치를 확인하였다.
이날 토론회에서는 해양공간의 이용과 연안 관리에 대한 방안, 전남도 김 산업의 현황 및 가공과 유통에 대한 전략, 수산 전문 인력 양성과 앞으로의 전략 등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각이 제시됐다.
최상덕 어촌양식연구소 소장은 “우리 지역의 우수 자원이자 탄소 흡수원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검은 반도체인 김양식의 가치를 알리고 해양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산⋅학⋅연⋅관이 힘을 모아야 할 때”라고 전했다.